일리커피 클라시코 모카 분쇄커피 내돈내산 후기

코로나 이후 재택을 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커피도 집에서 직접 모카포트로 만들어 먹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커피원두도 직접 골라서 구입하게 된 것 같다. 그 중 가장 즐겨 구입하는 커피원두 중 하나가 일리커피 클라시코 분쇄원두이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커피 브랜드 중에서도 일리커피는 고급커피로 알려져 있다고 예전에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었다. 일리가 처음에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오히려 많이 저렴해지고, 가끔은 카페에서 마시는 것 보다 집에서 내가 직접만든 커피가 더 맛있는 것도 같아서 더욱더 즐겨 구입하게 되는 제품이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마도 맛있는 커피 원두 때문일 것이다. 한국에 와서는 스타벅스 원두나 일리커피 원두를 주로 구입하게 되는 것 같다. 

일리 클라시코 원두 특징

일리 클라시코 분쇄원두의 공식 이름은 “클래식 로스트 그라운드”이다. 용량은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 250g제품이 가장 무난하게 먹게 되는 것 같다. 이보다 작은 제품은 너무 빨리 먹게 되고, 이것 보다 큰 제품은 오래 먹으면서 향이 날라가지 않을까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 주로 250g 제품을 구매한다. 

아라비카 원두를 100%사용하며, 제품은 이탈리아 제품이고, 아라비카 원두 자체의 원산지는 따로 표시되어 있지는 않았다. 로스팅정도는 클래식 로스트로 미디움 로스트로 보면 될 것 같다. 스타벅스 다크로스트와 비교시 확실히 구수한 향이 덜하다. 

다크로스트의 구수한 향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종류이기는 하지만 사실 커피향의 본연을 느끼기에 적합한 로스팅 종류는 아니다. 일리 클라시코는 미디움 로스팅으로 다크로스트 보다는 부드럽고 산미, 커피의 구수함, 단향의 밸런스가 좋다. 

그리고 한가지 특징은 이 일리 클라시코 분쇄원두는 커피원두 분쇄 입자크기가 모카포트 전용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모카포트는 압착하여 내려 마시는 원두보다 좀 더 크게 분쇄되는 것이 특징인데, 모카포트로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적합한 것 같다. 

나도 집에서 커피 머신 대신 모카포트로 커피를 만들어서 먹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싼 커피머신보다 비알레띠 같은데서 판매하는 모카포트 개인적으로 완전 강추한다. 

실제 후기

일단 스타벅스 다크로스트 베로나 원두에 비해 구수하고 탄향이 적고 깔끔하다.  미디움로스트와 다크로스트의 차이로 보면 될 것 같다. 다크로스트도 좋지만 미디엄로스트도 좋아해서 이렇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커피의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일리커피여서 평소에 좋아하는 것 같다. 

일리 클라시코 가격 및 구매처

쿠팡 와우 회원이어서 배송비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되는 쿠팡에서 주로 구입하는 편이다. 경험상 배송비 포함 가격이 쿠팡에서 구입할 때가 가장 저렴한 것 같다.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일리 클라시코 제품들도 간혹 있는데 국내 배송 제품이 가격이 이미 좋아서 굳이 오래걸리고 배송비가 추가되는 직구로 구입할 필요가 요즘에는 더 없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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